2025 쏘렌토 MQ4 - 메이튼 사이드스텝 장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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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가 높다 보니 아이들과 성인이지만 난쟁이 똥자루인 집사람도 탑승 시 약간의 불편함이 있어 사이드스텝을 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차량 출고 시 옵션에서도 사이드 스텝을 선택할 수는 있지만, 공장에서 장착되어 나오는 것이 아니고 다른 장착점을 경유하여 장착하는 흐름상 차량 출고가 며칠 더 늦어지는 문제가 있어 순정 옵션을 넣었다가 철회하였습니다.

사제로 된 MQ4 F/L용 사이드스텝은 크게 위의 두 제품이 잘 나갑니다.
메이튼의 제품과 북미형이라고 하는 GSC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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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발판은 멋을 내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디자인도 중요한데 개인적으로는 가격이 살짝 더 비싼 GSC 제품이 더 취향에 맞았습니다.

자가설치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데 GSC 제품의 경우 판매페이지에 장착 방법이 게시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자가설치가 가능한 지 천천히 읽어보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위의 작업 파트인데... 철판인지 플라스틱 트림인지는 모르겠지만 차량에 구멍을 뚫어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새 차에 구멍을 내는 것은 조금 망설이게 됩니다.

웹을 뒤져 메이튼사의 사이드스텝 장착 설명서를 찾아보니... GSC 제품과 다르게 차량에 구멍을 뚫는 작업은 없습니다.
두 제품이 장착 방식이 조금 다른데 양쪽을 비교해 보면 북미형 제품이 조금 더 견고할 것 같은 느낌은 있습니다.
반면 메이튼사의 제품은 상대적으로 조립과정이 더 간단한 편입니다.

북미형의 검은색이 너무 맘에 들었으나 다행히 메이튼 사의 제품도 검은색이 있어 검은색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물건을 받기 전부터 열받는 상황이 발생하였는데...
그저께 오겠거니 했던 제품이 그제 오지 않아 다음날 오전에 배송하려나보다 생각하고 출근을 해서는 위와 같은 문자를 받았습니다.


반송한 적이 없는데 반송사유를 알려달라 하니 답답한 노릇이라 네이버 톡톡 문의도 넣어보았으니 제품가격의 규모를 생각하면 회신이 한참 달리지 않아 전화를 몇 번 시도해 보았습니다.
문제는 전화를 걸어 어떤 선택을 하여도 상담원은 연결되지 않고 위의 오른쪽 갈무리와 같이 문자만 회신받게 됩니다.

결국 저 간단한 문의는 거의 6시간이 걸려 회신을 받았으니 국내 정서상 회신이 아주 느립니다.
1인이 운영하는 네이버 스토어 수준이라고 느꼈습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택배사에서 반송처리가 되었으니 다시 발송해 주겠다는 결론인데...
택배사에서 반송처리한 것을 왜 저한테 먼저 소명하라고 하는 지도 화가 나는 부분이지만, 1~2만 원 짜리도 아닌 그래도 단가 수십만 원짜리 제품을 파는 나름 인지도 있는 회사가 상담원 연결이 전혀 불가능한 시스템이라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며칠이 지나고 퇴근 후 사이드스텝을 수령하였는데 생각보다 박스 포장이 거대합니다.


설치 전 과정에서 후술 할 매뉴얼에 몇 가지 문제점이 있는 것을 인지하였습니다.
주말에 설치를 위해 박스를 개봉한 후 설치 전 부속품 누락이 없는지 확인해 보니 10mm 볼트 12개가 누락된 것 같아 보였습니다.



T자형 브라켓 볼트는 제대로 조립된 게 8개에 제대로 조립되지 않은 것이 1개, 로커패널 고정핀은 16개가 아닌 20개가 배송되어 왔습니다.
평와셔도 하나가 남습니다.


구매자를 위해 여분을 보내준 것이라고 판단하기에는 T자형 브라켓 볼트는 저렇게 용접이 되어 있어 저 일부의 부품만으로 개인이 재활용을 하기는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이런 이유로 10mm 볼트 12개 누락으로 판단한 저는, 화나서 구성품 누락으로 반품하고 재주문할까도 고민했지만, 어차피 이걸 설치할 건데 빨리 받아서 빨리 설치나 하자 마음을 고쳐먹고 다시 문의를 넣었습니다.


문의를 넣고 부품은 도로 베란다로 직행합니다.
저번 배송 때의 일도 그렇고 고객센터에 연결이 불가능한 것도 그렇고 부속 누락까지... 너무 화가 난다고 생각하며 다시 문의를 넣었습니다.


메이튼 측에 문의하니 누락된 볼트를 보내주겠다고 하였는데... (후술 하겠지만) 이는 사실 저의 오해에서 기인한 것이라 제 잘못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또 아쉬운 부분은 구성품의 개수에 맞는 12개가 아닌 10개 만을 보내어, 추후 볼트 두 개를 더 받기 위해 또 설치를 미루고 기다려야 했다는 점입니다.
볼트 12개를 두 번의 택배로 나누어 받은 셈이 됩니다.
이쯤 되니 정말 열이 많이 받습니다만 차체에 구멍을 내지 않으려면 대안이 없으니 어쩔 수 없습니다.
볼트를 받고 제품을 설치하고 나면 이제 업체와 연락할 일은 없으니 다행입니다.


10mm 볼트에 관련된 내용은 위와 같은데, 설치를 하려고 사이드 스텝의 비닐을 제거해 보니 사이드 스텝에 이미 10mm 볼트가 결합되어 있었습니다.
미리 사이드 스텝을 다 개봉해 보았다면 저의 이런 실수나 이런 사단은 나지 않았을 것인데...
여기까지의 과정에서 아쉬운 점을 생각해 보자니 구성품이나 장착 설명서 어디에든 '10mm 볼트는 이미 사이드 스텝에 체결되어 있습니다.' 정도의 표현이 있었으면 이런 오해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제 변명을 좀 해보자면, 또한 위의 T자형 브래킷 볼트와 로커패널 고정핀, 그리고 와셔까지의 개수가 맞지 않으니 이런 오해는 바로 확신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초 문의 시 '혹시 사이드 스텝에 이미 10mm 볼트가 체결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셨나요?'라는 안내만 해주었어도 이 사단은 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러든 저러든 부품이 모두 왔으니 주말 간 장착을 해보았습니다.



매뉴얼대로 뒷바퀴 휠 하우스에 있는 고정핀을 도구로 분리해 준 후 순정 사이드 씰을 탈거해 줍니다.



순정 사이드 씰이나 고정핀에 아무런 손상을 주지 않고 탈거를 하는 것은 쉽지 않으니 어차피 버릴 부품들 마음 편하게 탈거해 줍니다.
붉은색 고정핀의 경우 저렇게 위나 아래 방향에서 누르거나 잡고 손으로 잡고 회전시키면 쉽게 탈거됩니다.
순정의 고정핀과 메이튼사의 고정핀은 그 규격이 달라 재활용할 수 없습니다.

순정 사이드 씰에서 고무 몰딩을 분리하여 메이튼 사이트 스텝에 이식해 줍니다.
이 부분은 어렵지 않아 따로 설명할 것이 없습니다.


다음은 사이드 스텝에 고정핀을 체결하는 과정인데 여기에서 아쉬운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순정 사이드 씰의 경우 잡소리 방지를 위해 사진처럼 흡음재가 덧대어져 있는데 메이튼의 제품에는 흡음재가 없습니다.
설명에는 따로 없지만 잡소리 방지를 위해 순정의 흡음재를 이식해 주면서 이런 디테일에서 메이튼 사의 제품이 아쉽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다시 사이드 스텝을 보면 위와 같이 문제의 10mm 볼트들이 미리 체결되어 있는 것이 확인됩니다.



눈치가 빠르신 분이라면 윗 사진에서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볼트 분실을 우려해서 그런 것인지 과한 토크로 볼트를 조여 놓아 양쪽 다 레일이 찌그러져 있는 상태로 배송이 되었습니다.
장착하고 나면 보이지 않는 부분이지만 어떻게 생각해도 기분 좋을 상황은 아닌지라 이럴 거면 차라리 볼트를 체결하지 않고 따로 배송해 주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볼트는 꽤나 강하게 체결되어 있어 레일 내의 다른 곳으로 위치시키려면 안쪽 볼트의 경우 플렉시블 라쳇 렌치(자동 깔깔이)가 있는 것이 작업을 편하게 해 줍니다.


매뉴얼 상으로는 위와 같이 철제 브래킷을 미리 세팅하라고 되어 있는데...
자가설치하는 경우 리프트가 없다면 미리 브라켓을 조립하지 않는 것이 조립이 더 편합니다.
브라켓의 경우 사진과 같이 긴 녀석과 짧은 녀석이 있습니다.


왼쪽 작업 시 두 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는데 매뉴얼대로 하지 않고 그 사이 누적된 노하우대로 작업을 하였더니 오른쪽의 작업에 소요된 시간은 40분에 불과합니다.
아래의 설명은 40분 작업시간의 순서입니다.
먼저 차량 하부에 있는 고무 및 플라스틱 패킹을 4개 제거한 후 T자형 브라켓 볼트를 차체에 살짝 걸어둡니다.
이 부분도 제품에 대해 아쉬운 부분인데 굳이 물이 유입되지 않게 존재하는 패킹을 제거한 후 메이튼 사의 제품을 조립 시 비 오는 날 수분의 유입을 완전히 봉쇄할 수는 없는 구조입니다.

또 다른 문제는 고무 패킹 이외에도 순정 사이드 씰의 경우 주황색으로 강조된 부분이 고정 클립으로 밀폐되는 구조인데 저 부분도 완전히 노출되게 됩니다.
아무래도 순정기준 물이 들어가지 않게 설계되어 있으니, 물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을 텐데 이 부분에 대한 대책도 메이튼사의 제품에는 없습니다.

다음으로 사이드 스텝의 고정핀을 하나만 차체에 결합해 줍니다.
중앙 부분의 하나 정도만 끼워주어도 의외로 떨어지지 않고 잘 매달려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아직 완전하게 체결되지 않아 차체와 간격이 좀 있는 사이드 스텝의 10mm 볼트에 브라켓의 하단부를 삽입한 후 브라켓의 윗부분에 T자형 브라켓 볼트를 삽입해 줍니다.
이 과정에서 유의할 점이라면 T자형 브라켓 볼트가 차체 안으로 들어가면 일의 수습이 어려워지니 차체 안으로 들어가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는 것을 최우선에 두고 작업을 하여야 합니다.

이후 14mm 너트 → 10mm 볼트의 순으로 완전히 체결해 주면 장착은 끝이 나는데... 또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토크값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어 감으로 조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10mm 볼트의 경우 아주 약한 손토크로도 파손이 됩니다.
이 부분도 아쉬운 부분인데... 대충 적당히 감으로 조이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장착을 해놓고 보니 사이드 스텝은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더 예쁩니다.

마지막으로 작업 시작 시 최초에 분리했던 고정핀을 끼워주는 것으로 장착은 끝이 납니다.

우여곡절 끝에 장착한 사이드 스텝의 단점은 아무래도 무게가 늘어난다는 점입니다.
이외에는 몇 가지 장점이 있겠는데, 먼저 어린아이들이나 집사람이 차량에 탑승하기에 더 편한 것은 사실입니다.
다음으로 세차인의 경우 세차 후 건조과정에서 천장의 물기제거나 코팅을 위해서는 세차장에서 사다리를 찾아서 들고 다녀야 하는데 이 두 과정 정도는 사이드 스텝을 밟고도 작업이 가능한 점도 장점입니다.
또한 바닥에서 수직방향으로 튀어 오르는 돌의 돌빵도 일부 사이드 스텝에서 걸러주는 효과가 있으며, 낮은 확률로 옆의 차량이 차체가 아주 낮은 스포츠카인 경우 옆차의 문콕으로부터 내 차를 지켜줄 수도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부분도 있었는데 사이드 스텝이 없는 경우 운전자가 하차시 주황색 원쪽으로 발을 내리려면 몸을 뒤집어야 해서 쉽지 않습니다.
결국 자연스레 빨강 원쪽으로 발을 내딛게 되는데... 이 경우 차체가 지면에서 꽤나 높이 위치하고 있어서 제 경우 상체가 앞으로 쏠리게 됩니다.
그렇게 상체가 쏠리면서 자연스럽게 도어를 건드리게 되고 이는 벽면에 대한 문콕이나 옆차량에 대한 문콕의 가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이드 스텝을 장착하고 주행을 해보니 이렇게 옆차와의 간격이 좁은 경우, 하차 시 저도 모르게 높이가 더 적당한 높이에 위치한 사이드 스텝의 빨간색 부분을 밟게 되고, 이로 인해 의도치 않게 과하게 도어가 개방되는 상황은 줄어들 것 같습니다.

사이드 스텝 장착 후 하단의 노출되는 부분은 다시 탈거한 클립을 결합하여 막아주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손상된 녀석과 그렇지 않은 부품을 구분해 줍니다.

손상된 부품들이 있어 현대 WPC에서 해당 부품의 품번을 조회해 보았습니다.
품명은 '클립-사이드 실 몰딩 마운팅'이며 개당 가격은 220원입니다.
클립을 다시 결합해 준 후 실리콘으로 그 위에 덧방으로 방수 작업을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작업을 마무리해 보고 북미형의 경우는 어떤지 다시 매뉴얼을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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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튼과 다르게 흡음 테이프가 제공됩니다.


볼트의 규격도 제대로 명시되어 있고 토크값도 제대로 알려줍니다.
지금 다시 선택하라면 저는 북미형을 장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