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인가 네비게이션의 터치가 잘 먹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꾹 누르면 동작을 하였는데, 점점 증상이 심해지는 걸 보니 터치스크린 문제라 생각하여 터치스크린을 자가 교체하였습니다.
네이버를 이용하여 적당한 부품을 주문하였습니다.
네비마다 터치스크린의 조건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고생 안 하시려면 판매자에게 문의 후 구매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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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네비를 탈거합니다.
네비 분해 시 파손이 될 수 있는 동글 등을 제거하고 나사들을 제거합니다.
헤라 등으로 나사가 제거된 네비를 분리합니다.
분해된 네비에서 터치패널의 통신 케이블을 분리합니다.
제 경우 사진상의 부분이며 따로 고정장치 없이 밀어 넣거나 빼면 분리되는 구조입니다.
좌측의 넓은 액정 배선이 상하지 않게 조심히 하여야 합니다.
터치스크린은 테두리 부분이 액정과 양면테이프로 접착되어 있습니다.
분리가 쉽도록 가정용 드라이기나 열풍기로 테두리 부분을 충분히 가열해줍니다.
양면테이프가 충분히 가열되면 터치스크린과 액정 사이에 얇은 커터 칼등을 밀어 넣어 천천히 분리해줍니다.
양면테이프가 충분히 가열되지 않았거나, 밀어 넣는 속도가 너무 빠르면 유리로 된 터치스크린이 파손될 수 있습니다.
커터칼이 너무 깊게 들어가면 액정을 손상시킬 수도 있으니, 테두리 양면테이프 부분만큼만 집어넣습니다.
액정과 터치패널이 분리되었습니다.
물티슈 등으로 끈적한 테이프의 흔적을 없애줍니다.
신품 터치스크린의 통신케이블을 연결한 후 동작 테스트를 합니다만, 저는 생략했습니다.
신품 터치스크린의 뒤쪽 테두리의 양면 테이프의 포장재를 제거해줍니다.
바로 위의 양면테이프를 이용해 터치스크린을 액정에 고정합니다.
교체를 하고 나니 잘 동작합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