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띠를졸라매자

수년째 잘 사용하고 있는 로지텍 G304의 왼쪽 단추가 더블클릭이 되기 시작합니다. 예전에는 스위치만 사서 따로 납땜을 해서 고쳤나 본데... 저는 납땜에 워낙 똥손이기도 하고 납땜 시 높이를 잘 맞춰야 하는 어려움이 있나 봅니다. 알리에서 앗쎄이(ASSY)로 파는 버튼들이 있어 자가수리한 후기를 남깁니다. 먼저 배터리 커버를 분리하고 배터리를 꺼내준 후 마우스를 뒤집어 슬라이딩 패드를 제거해 주었습니다. 잘 떼어낸다 하여도 재사용이 쉽지 않기 때문에 알리에서 패드 부분을 같이 주문하였습니다. 이후 우측 사진에 보이는 나사 4개를 풀어주면 상판과 하판이 분리됩니다. 하판과 연결된 커넥터 두 개를 수직방향으로 밀어 탈거하고 난 후, 상판을 보면 우측 사진과 같이 케이블이 안에서 따로 놀지 않도록 돌기 부분..

지인이 저렴한 노트북을 구매하여 램을 추가해 주었습니다. 하판을 분리하기 위해서는 강조된 나사 10개를 풀어주어야 합니다. 아래의 나사 4개는 길이가 짧습니다. 나사를 모두 풀었으면 힌지 부분을 카드 등으로 공략해 주면 되는데... 보시다시피 이게 아주 무른 플라스틱입니다... 어쨌거나 이후 돌아가며 걸쇠를 약한 힘으로 탈거해 주었는데... 이게 뒤판 재질이 아주 약합니다. 위 사진처럼 작은 크랙이 생겼습니다. 다행히 장착 후에는 많이 티가 나지 않으며, 소유주가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니다. 기존 램은 온보드로 납땜이 되어 있습니다. 듀얼채널을 만들기 위해 당근에서 미사용 PC-3200 8GB 램을 2만 원에 구매하여 장착해 주었습니다. 이 제품은 핫딜에는 30만 원대 초반에 풀리는 제품인데... 1년 ..

엊그제 모빙의 12개월 프로모션인 저렴한 요금제를 가입하는 과정에서 착오로 인하여 다른 요금제로 가입신청을 해버렸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신청/배송조회'로 들어가 신청내역의 취소는 가능했습니다. 문제는 이 부분인데... 모빙의 경우 신청 시 유심값을 선결제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신청내역은 '개통취소'로 변경이 되었음에도 유심의 '배송상태'는 발송대기 상태입니다. 고객센터에 전화하여 상담원에게 문의하니 배송상태가 발송대기로 나오더라도 유심을 발송하기 전이면 '개통취소' 익일 후 유심대금 결제 금액이 최초 결제한 수단으로 환불된다 안내받았습니다. 다음 날이 되자 유심값을 결제한 건은 카드승인 취소로 환불되었습니다. 현재는 새로운 요금제를 신청하여 다른 유심을 수령하고 개통까지 마친 상태인데 기존에 잘못 넣은..

저의 저렴한 취미생활중 하나는 AliExpress에서 저렴한 케이스들을 사는 것입니다. 저는 작은 폰을 선호하고 그립감에 예민하여 얇은 실리콘 케이스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최근에도 알리에서 저려미 케이스를 몇 개 주문해 보았는데, 그중 꽤나 괜찮은 제품이 있어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비슷한 제품을 서로 다른 판매자에게 구매하여 보았습니다. 구매가는 두 제품 다 비슷하였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핑크색입니다. 저가형 제품들은 디테일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위와 같이 버튼부가 일체형이 아닌 별도의 분리된 부품으로 작업이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되어 있는 제품들이 버튼의 클릭감이 더 좋습니다. 카메라 부분은 구멍이 뚫린 부분을 보자면 카툭튀보다 살짝 낮은 높이로 사출 되어 있어 카메라의 링 부..

요즘은 N100 CPU가 들어간 미니 PC가 유행하는 것 같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파이어뱃의 AK2 플러스 미니 PC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둘째 아이가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공부방을 다시 정리해주어야 할 필요가 있었고, 또한 내년부터는 아이들이 부모와 분리수면하기로 하였는데 그럼 뒷방을 아이들의 공부방으로 만들어주어야 하니 아빠의 겜트북도 뒷방에서 빠져나와야 하는 상태이기도 했습니다. 최근 웹에서 무료 도안을 출력하여 만드는 취미가 생긴 아이들이 자꾸 아빠의 고성능 겜트북을 만지며 정작 아빠는 게임용도로는 사용도 못한 겜트북이 상해 가는 것도 좀 불편했습니다. 당근에서 저렴한 노트북등을 10~20만 원 정도에 구해볼까도 고민해 보았는데, 아이들이나 집사..

미성년자인 딸아이에게 돈을 쓰는 재미와 모으는 재미, 그리고 경제관념을 알려주기 위해 용돈을 주기 시작한 지 일 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아이가 적응한 것 같아 불편한 현금 대신 미성년자도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뱅크 미니 카드를 만들어 준 후기를 간략하게 남깁니다. 카카오뱅크 미니는 현재는 만 7살부터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입자체는 아주 간단했으며 일반적인 은행처럼 입출금 내역도 조회가 가능합니다. 입출금내역에 간단한 메모도 기록할 수 있으며, 아무래도 미성년자를 타깃으로 한 상품이라 그런지 '용돈요청'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마지막 사진처럼 배경과 문구를 지정하여 용돈을 요청할 수 있는데, 라이언 하나 팔아서 주가조작하는 카카오답게 귀엽긴 합니다. 역시나 미성년자인 학생들을 타깃으로 ..

호작질을 하다가 조수석의 선바이저의 거울이 깨졌습니다. 제가 타는 11년식 아반떼 MD는 집사람의 운전이 늘면 집사람이 타다가, 첫아이가 대학을 가면 첫 아이에게 줄 생각입니다. 그래서 아직 부품이 있을 때 수리를 해두어야 합니다. 후기를 남깁니다. 먼저 현대 WPC에 들어가 부품을 찾아보았습니다. 품번은 위와 같습니다. 16,170원을 주고 신품을 구해왔습니다. 선바이저에 결합된 나사를 풀어줍니다. 이후 화살표 방향으로 힘을 주어 구품을 탈거합니다. 의미 없는 신품과 구품의 비교이며, 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

집사람이 상다리 부러지게 밥상을 차려주는 것도 아닌데... 상다리가 부러졌습니다. 작은 소반인데, 가격도 한 20만 원 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집사람이 아가씨일 때 석류 주스를 못 마셔 눈물을 흘려가며 모은 돈으로 장만한 혼수인지라 그냥 버리기가 아까워 수리를 한 후기를 남깁니다. 부러진 상다리 부분을 보니 걸쇠처럼 고정해 주는 플라스틱 부품이 파손되어 제대로 고정이 안 되는 것이 문제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같은 규격의 부품이 있는지 네이버 쇼핑에서 검색을 해보았으나 동일한 제품은 찾지 못하였습니다. 동일하지 않은 부품이라도 사용만 가능하다면 된다는 판단으로, 부품가격이 비싸지 않은 위의 제품을 구매해보았습니다. 본품 가격은 얼마하지도 않는데 배송비가 아까웠지만... 주변에서 저걸 살만한 곳이 떠오..

내년에는 둘째가 학교에 들어갑니다. 집사람은 기나긴 아이들과의 추억 쌓기를 뒤로 미루고 원래 예정대로라면 내년, 늦어도 내후년에는 맞벌이를 하게 되지 싶습니다. 일전에 나이 40 넘어 백수가 된 가장을 대신하여 생활비를 벌기 위해 취직한 지, 채 두 달을 채우지 못하고 추노하여 언년이가 된 언년이가 취직을 하였을 때, 아직 운전에 미숙한 언년이가 걱정되어 집에서 노는 저는 출퇴근을 차로 모셨습니다. 그러다 보니 느낀 점이 있는데... 둘째는 먼저 유치원에 내려놓고 가면 되니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반면 첫째의 경우 엄마가 출근하고 난 후 혼자 집에 있다가 학교를 가게 되게 됩니다. 맞벌이라면 엄빠가 퇴근할 때까지 둘째의 유치원 + 첫째의 학원 나들이로 인해 집은 텅텅 비어 있게 되는데... 저희 첫째는 ..

올여름은 무척이나 더웠습니다. 저는 나이 40이 넘어서 6월 말로 백수가 된 가장인지라 에어컨을 예전처럼 24시간 틀지를 못했습니다. 조금 덥다 싶으면 온도를 좀 확인해보고 싶은데... 집에서 사용 중인 샤오미 공기청정기로도 가능하지만, 일전에 스마트 와이파이 도어센서를 장착하면서 보니... 같이 구글홈에 통합시키고 싶어 졌습니다. https://tokis.tistory.com/264 알리발 TUYA Smart Wifi 도어 센서 장착후기 DIY 저는 나이 40이 넘어서 백수이고, 입사하고 채 두 달을 버티지 못하고 추노하여 언년이가 된 언년이는... 원래도 내년 후반기 정도에는 취직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결혼 이후 지금까지 외벌이를 tokis.tistory.com 그래서 알리에서 도어센서 구매 시 같이..

저는 나이 40이 넘어서 백수이고, 입사하고 채 두 달을 버티지 못하고 추노하여 언년이가 된 언년이는... 원래도 내년 후반기 정도에는 취직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결혼 이후 지금까지 외벌이를 이어온 것은 아이들의 육아가 큰 이유입니다. 둘째가 혼자 학교를 다닐 수 있는 정도까지는 아이를 보는 것이 돈을 버는 것보다 더 낫다고 저희 부부는 판단했습니다. 어쨌거나 백수라 하는 일이라곤 Home Protecting 뿐이고, 기존에 설치했던 샤오팡 카메라는 알림이 예전처럼 정확하지 않아, 아이들이 집에 들락날락할 때 알람을 받아보기 위해 알리의 천원마트에서 투야 Door Sensor를 구매하여 장착한 후기를 남깁니다. 구성품은 사진과 같이 단출합니다. 뒷면의 덮개는 화살표 방향으로 밀어 탈거가 가능합니다. 탈거..

저는 지역난방 방식의 구축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지역난방의 경우 보일러가 아닌 난방 배관을 건드려 실내 온도 조절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제가 사는 아파트의 경우 위의 제품으로 온도를 조절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역난방 특성상 낮은 온도로 24시간 난방을 하는 것이 난방비가 저렴하기 때문에 한겨울에는 보통 24시간 난방이 돌아가기 마련입니다. 반면 가을이나 봄에는 그래도 아침저녁으로만 난방을 하는 것이 좀 더 싸게 먹힙니다. 작년 겨울에 위의 모터가 고장이 나 온도조절기에서 조절을 하여도 24시간 난방이 공급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제 다시 가을이 되니 미뤄두었던 위 모터를 자가교체하여 본 후기를 남깁니다. 저희 집 난방조절기는 싱크대 하부에 위치합니다. 안에 조절을 해주는 라쳇 부분이 고장이 났..

https://tokis.tistory.com/247 알리발 꽁돈대첩 MELANDA 1.85 스마트워치 간단사용기 제가 사용하던 미밴드6은 구매 후 일주일도 되지 않아 샤워 도중 욕실에 떨어트려 디스플레이 부분의 강화유리가 깨졌었습니다. 다행히 그래도 방수는 되는 듯하여 그대로 사용 중이었는데, 8월 tokis.tistory.com 일전에 간단한 사용기들 작성한 MELANDA 1.85는 알림수신시 글씨 크기의 차이도 살짝 거슬리지만, 역시나 미밴드1 부터 미밴드에 적응되어 있는 제가 차기에는 팔목에 땀도 많이 차고 해서 다른 제품을 또 구해왔습니다. LEMFO사의 AK56이라는 제품인데... 제가 또 스마트워치가 아닌 일반 시계는 불편함이 없이 잘 착용하는지라... 스마트워치와의 차이점을 고민해 보았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