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간 인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면서 출퇴근 시의 교통 체증으로 인해 가장 담배를 많이 태우는 시간은 출퇴근길의 운전하는 차량 안에서였습니다. 이런 습관은 회사를 인천으로 옮기고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 최근 신차를 인수하여 당분간은 차에서 담배를 피우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차량에서는 아예 흡연을 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습관이란 게 무서워서 참기 어려운 상황이 생길까 봐 아주 오랜만에 액상형 전자담배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일전에 서울 나들이를 갔다가 다시 전자담배로 돌아갈까 고민되어 잠깐 들렀던 전자담배 가게에서 요즘은 '일회용 전자담배'라는 것이 유행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가 전자담배를 피우던 시절은 가성비를 극대화하기 위해 액상을 직접 김장하고, 코일을 직접 리빌드 하고,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