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식 뉴모닝에 큰돈을 쓸 생각은 없는데...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1년 이상은 타야 할 것 같고, 이후 방출을 하더라도 구매자가 운전연수용으로 사용할 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어 큰돈이 안 드는 소소한 변화를 주고자 생각 중입니다.
체감이 확 되면서도 아주 싸게 가능한 전구교체를 하였습니다.
뉴모닝은 경차라 실내등이 1개밖에 없습니다.
이게 밝기가 너무 낮아 LED 전구로 교체하였으며, 가격은 위와 같으니 아주 저렴하고, 대단한 공구가 필요 없어 쉬운 DIY입니다.
먼저 실내등의 경우 왼쪽 사진의 빨간 화살표 부분에 작은 홈이 두 개 있습니다.
얇은 일자 드라이버 등으로 조심스럽게 제치면 커버가 탈거됩니다.
이후 구입한 맞는 규격의 LED 전구로 교체해 주면 되는데...
LED는 극성이 있어 커버를 닫기 전에 전원을 먼저 넣어보시기 바랍니다.
조명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전구의 위-아래 방향을 뒤집어 장착하면 됩니다.
실내등의 규격은 31mm입니다.
트렁크에도 전구가 하나 있는데 왼쪽 사진 부분에 역시나 홈이 하나 있습니다.
실내등과 같은 방식으로 얇은 일자드라이버로 제치면 커버가 탈거되고,
우측사진처럼 하네스를 분리할 필요 없이 커버 자체를 뽑으면 전구와 함께 분리됩니다.
트렁크등의 규격은 36mm입니다.
번호판등의 경우 손이 조금 더 가는데, 먼저 트렁크를 열고 윗부분 플라스틱 마감재를 보면 10자 나사가 4개 있습니다.
나사를 모두 풀어주고 커버를 제치면 탈거가 됩니다.
커버가 탈거된 후 우측 사진의 주황색 원의 위치에 번호판등 소켓이 두 개 보입니다.
먼저 트렁크등에 연결된 하네스를 분리해야 합니다.
왼쪽 사진처럼 고정하고 있는 ????를 화살표 방향으로 누른 상태로 수직 방향으로 당기면 하네스가 분리됩니다.
이후 분리된 위치에서 하네스를 고정하고 있던 전구 소켓을 꺼내야 하는데...
우측사진처럼 해당 소켓을 돌려서 빼주면 됩니다.
반시계방향이 탈거이고, 시계방향이 고정입니다.
이게 손이 잘 들어가지 않아 탈거가 어려운 경우 플라이어 등을 이용하면 조금 더 쉬울 수 있습니다.
소켓이 탈거되면 전구를 T10 규격의 LED 전구로 교체해 줍니다.
마찬가지로 극성이 있기 때문에 조립을 하기 전 미등을 켜 조명이 들어오는지 확인해 줍니다.
이렇게 LED로 전구교체가 끝났습니다.
총 소요시간이 10분이면 되는 아주 간단한 작업이며, 부품값 대비 만족도가 아주 높은 DIY입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