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 반 가까이 아이폰 13 미니를 사용하다 오랜만에 안드로이드로 돌아와 갤럭시 S23을 사용 중입니다.
주기마다 반복되는 신고 마감일정이 있는 세무회계업무 특성상 마감일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몸에 익어 있습니다.
나이 40 넘어 백수인지라 기존에 사용하던 jorte 이외의 일정 위젯을 찾아보았는데, 이런 마감일정을 확인하기에 더 나아 보이는 달력 앱이 있어 간단하게 소개를 남깁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appgenix.bizcal
먼저 2주의 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위젯입니다.
조르테와 비교하여 단점이라면, 2주 일정의 시작일을 오늘로 지정할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오늘이 금요일인 경우에는 거의 1주일의 다가오는 일정이 노출되지 않게 됩니다.
반대로 장점도 있는데 위의 갈무리에서와 같이 일정의 색상이 달력의 테마를 따라가는 조르테와 다르게 일정이 속한 구글 캘린더의 색상을 따라가게 할 수 있어 저같이 달력을 용도별로 나누어 사용하는 경우 일정별로 색으로 구분할 수 있는 점은 편리합니다.
또한 주말의 일정을 숨길 수 있어, 평일에만 업무를 보고, 업무용 일정만 확인하는 경우라면 공간을 더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가오는 일정목록을 세로로 보는 경우에도 두 앱은 좀 다른데, 비즈니스 달력에서는 기간에 걸쳐진 일정의 경우 위 스크린샷과 같이 시작일, 마감일, 그리고 오늘까지 3일 간만 노출이 되게 할 수 있어 우측의 조르테와 비교하면 공간의 낭비가 줄어듭니다.
다만 무료 사용자의 경우 거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사용하는 달력이 많은 경우, 노출되는 달력을 선택하는 기능이 인앱구매로 유료 결제를 하여야만 가능한 기능인데, 갤럭시의 경우 기본 캘린더 앱에서 사용할 달력을 선택해 주면 해당 달력의 일정만 노출이 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