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dboxie는 꽤나 오래된 프로그램인데 실제 PC의 자료에는 접근할 수 없는 가상의 데스크탑 환경에서 윈도우즈의 프로그램을 구동해 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처음 나왔을 때의 용도로는 각종 와레즈 사이트등에서 내려받는 자료들 중에는 간혹 바이러스나 악성코드등이 심어져 있는 경우가 있어 보안상의 이유로 많이 사용을 하였습니다.
요즘 스마트폰의 앱에 비교하자면 갤럭시의 보안폴더와 정확히 비슷한 기능입니다.
갤럭시의 보안폴더와 같은 기능이기 때문에 보안폴더를 응용하여 할 수 있는 카카오톡 다중 실행도 역시 가능해집니다.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PC는 여전히 윈도우즈 10을 사용 중인데 얼마 전 강제로 윈도우즈 11로 업데이트가 되어버렸고 잘 사용하던 샌드박스가 동작하지 않아 검색을 해보니 기존의 샌드박스는 개발이 중단되었고, 현재는 오픈소스에 프리웨어로 샌드박시-플러스라고 배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위의 바로가기를 방문하여 설치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본문은 윈도우즈 11 기반의 설명이므로 Plus 제품을 내려받아야 하며, 대부분의 일반적인 PC 사용자는 'Sandboxie-Plus-x64-v1.12.9.exe (Windows 7, 8.1, 10, 11)' 파일을 내려받아 설치 후 실행하면 됩니다.
설치가 끝나고 나면 윈도우즈의 시작 메뉴에 샌드박스가 새로 생기게 되는데 'Sandboxie 시작 메뉴' 항목에서 마우스 우클릭하여 '자세히 → 작업 표시줄에 고정'을 해줍니다.
작업표시줄에서 'Sandboxie 시작 메뉴'를 클릭하면 위와 같은 팝업이 열리는데 '확인'을 눌러줍니다.
그럼 위와 같은 팝업이 다시 뜨는데, '프로그램' 부분에 윈도우즈의 시작 메뉴의 항목들이 나옵니다.
원하는 앱을 여기서 실행해 주면 됩니다.
위와 같이 업무용으로 사용할 PC 카카오톡이 중복으로 실행되며, 샌드박스로 실행된 앱은 갈무리처럼 프로그램의 가장자리에 노랑 테두리가 있어 기본으로 실행된 앱과 구분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