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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쉬보드 탈거없이 더 뉴 그랜저 운전석 풋등 LED로 교체하기 DIY

허리띠를졸라매자 2022. 6. 2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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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남이 그랜다이저를 샀습니다.

 

 

 

성공한 인생입니다.

 

 

요즘 차라 그런지 앰비언트 라이트와 풋등이 달려있습니다.

순정 풋등의 경우 고전적인 전구를 사용하는데, 이게 발열이 심하여 소켓이 녹아내리는 문제가 있다고 카페에서 말을 하나 봅니다.

그런 이유로 해당 카페의 사용자들이 풋등을 LED 등으로 교체하는 DIY가 유행하는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시공은 간단합니다.

대시보드 탈거 후 풋등 램프 하네스 분리, 전구 분리, LED 삽입, 조립은 분해의 역순.

 

구경을 하러 가보니 처남이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교체방법은 너튜브를 참고하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신차다 보니 대시보드를 탈거하는 것에 거부감이 드는 모양입니다.

 

가까이서 관찰을 해보니 대시보드 탈거없이도 교체가 가능하여, 성공 후 후기를 남깁니다.

신차인데 뜯는 건 좀 그렇습니다.

 

 

 

운전석 대쉬보드 좌측 하단의 퓨즈박스 커버를 탈거합니다.

사진엔 잘 보이지 않지만, 탈거 후 퓨즈박스 커버를 고정하는 좌측 하단의 구멍을 잘 보면 풋등의 소켓이 보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하얀색은 아니며, 직접 눈으로 보면 잘 보입니다.

위의 구멍에 얇은 드라이버를 밀어 넣은 후 화살표 방향으로 소켓을 제치면 소켓이 탈거됩니다.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쉽게 이해가 가능한데, 저 검은색이 풋등의 하네스입니다.

긴 막대기 형상에 드라이버를 넣고 화살표 방향으로 약한 힘을 가하면, 소켓이 탈거됩니다.

 

 

선이 짧아 약간 좁긴 하지만, 소켓이 탈거되면 퓨즈박스에 손을 넣어 작업이 가능합니다.

빨강 동그라미 부분의 하얀 핀을 손톱 등으로 누른 상태로 전구와 결합이 되어 있는 회색 하네스를 분리합니다.

이후 순정 전구를 빼고, LED 전구를 장착하면 됩니다.

전구는 따로 돌리지 않고 수직으로 빼면 빠지는 구조입니다.

 

 

 

이후 다시, 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

회색 하네스를 흰색 하네스에 다시 연결한 후, 왼손으로 대시보드 아래쪽으로 손을 넣어 소켓을 제 위치에 두고, 좁지만... 오른손을 퓨즈박스 안으로 넣어 소켓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체결해주면 끝입니다.

 

 

제 차도 아닌데, 제가 일을 해버렸네요.

대시보드를 탈거하다 흠집이라도 생기면 속상하실까봐, 처남의 전언에 의하면 대쉬보드 탈거 없이 이걸 했다는 유튜브 가이드는 없다길래 글을 게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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