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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랑이나 더존을 사용하면서 가장 먼저 배우는 단축키 중 하나는 아마 숫자키패드의 더하기 키일 것입니다.
회계프로그램에서는 + 키를 누르면 000이 입력되어 천 단위의 배수의 숫자를 빠르게 입력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예전보다는 수기 입력이 많이 줄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통장거래내역 등을 엑셀형식등의 파일로 보내지 않고 팩스로 보내는 딸피들이 존재하여 수기로 입력할 일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이런 경우 회계프로그램에 바로 입력하지 않고 엑셀을 한 번 거쳐 입력을 하는데, 이때 아쉬운 점이 + 단축키입니다.
회계프로그램에서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는 없지만,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열린 엑셀 창에서 '파일' 메뉴를 누릅니다.
각종 메뉴가 있는 창이 열리면 '옵션' 메뉴로 진입합니다.
옵션 창이 열리면 '언어 교정' 메뉴 하위의 '자동 고침 옵션' 버튼을 눌러 하위 메뉴를 엽니다.
새로 열린 창의 '자동 고침' 탭에서 입력 부분에 '++'를 입력하고, 결과 부분에 '000'을 입력한 후 '추가 → 확인'의 단추를 순차적으로 눌러 변경사항을 저장해 줍니다.
이후 엑셀을 재실행하고 난 후 ++ 키를 입력하면 000으로 치환되어 입력됩니다.
엑셀에서의 +키는 수식을 입력하기 위해 다른 키로 대체할 수 없어, 회계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단축키와 같은 키를 손에 익은 방식으로 유사하게 사용하려고 개인적으로 항상 엑셀에 설정해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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