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USLAP Z16P 포터블 모니터 1시간 사용기 (tistory.com)
ZEUSLAP Z16P가 한창 유행할 때 해당 제품을 구매한 저는 추가로 포터블 모니터를 하나 더 구매하여 지금은 두 대를 운용 중에 있습니다.
한 대는 자기 전 제가 침대에 누워 게임을 즐기는 용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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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 대는 아이들용 미니 PC용으로 사용 중입니다.
저희 집 아이들은 간단하게 유튜브를 보거나 인쇄물을 출력하는 것이 PC 사용의 전부인지라 큰 모니터가 너저분한 아이들의 책상의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것이 좋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용 모니터는 Z16P보다 훨씬 저렴한 제품임에도 뒷면에 킥스탠드가 있는데, 제우스랩의 포터블 모니터인 Z16P는 킥스탠드 없이 덮개를 거치대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보니 위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바닥면의 공간을 더 많이 차지하기도 하고 각도조절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어 이번 알리 세일 때 장바구니에 있던 EVICIV 모니터 스탠드를 구매하였습니다.
상시가 만원 대의 제품임에도 박스 양면으로 씰이 붙어있는 모습입니다.
요즘의 PC 케이스용 나사처럼 별도의 공구 없이 손으로 체결할 수 있는 M3 나사 두 개와 M4 나사가 각각 두 개씩 동봉되어 있습니다.
Z16P의 경우 M4 나사를 사용하면 됩니다.
모니터와 거치대가 닿는 부분은 모니터의 흠집을 방지하기 위해 고무 재질의 완충재가 덧대어 있으며 제품의 마감은 만 원대의 가격을 생각하면 아주 훌륭한 편입니다.
(우측 사진의 얼룩은 지문이 묻은 자국입니다.)
이제 미세한 각도 조절이 가능하여 자기 전 스위치로 잠깐씩 게임을 즐기기에는 더 좋아졌습니다.
모니터가 있는 데스크 바닥면의 공간활용도 조금 더 좋아졌습니다.
힌지의 경우 헐렁거리지는 않는 프리스탑 힌지인데... 생각보다 아주 뻑뻑하거나 하진 않지만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내내 사용해 보니 그래도 모니터를 안정적으로 잘 지탱해 줍니다.
심적으로는 조금 더 빡빡하다면 좋겠습니다만...
알리의 여러 스탠드 중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한국 사용자들의 후기들 때문이었는데 위의 후기를 보면 다른 제품의 카피품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