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ebat AK2 Plus mini PC N100 분해 방법 ft 호환 쿨러 판매처

일전에 구매하여 아이들용으로 사용 중인 파이어뱃 AK2 플러스에 이상증상이 발현되었습니다.

가끔 구매후기에서 보이는 소음이 발생한 것인데...

 

쓸만한 알리발 Firebat AK2 Plus mini PC N100 구매후기 (tistory.com)

쓸만한 알리발 Firebat AK2 Plus mini PC N100 구매후기

 

 

이게 생각보다 거슬립니다.

 

보통의 고사양 겜트북을 사용할 때처럼 팬 소음이 시끄럽거나 날카롭다의 수준이 아닌, 달구지가 굴러가는 느낌의 덜그럭거리는 소음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소리가 워낙 달구지처럼 달그닥거려서 내부의 쿨링시스템에 파손이 있나 의심을 했고 뜯어보기로 했습니다.

 

 

 

상판은 이전 글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걸쇠를 밀면 열리는 구조입니다.

 

 

십자 나사를 3개 풀어 2.5인치 베이를 탈거한 후 또 나사를 4개 풀어주면 상단 은색 마감재도 탈거됩니다.

 

 

메인보드를 들어내기 위해서는 나사를 3개 더 풀어주어야 합니다.

 

메인보드 탈거시 주의할 점은 WIFI 안테나인데... 위 사진과 같이 한쪽이 짧고 연결단자 두 개가 글루건 같은 것으로 고정되어 있어 끊어먹기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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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끊어먹었고... 위의 제품을 구매하여 교체해 준 후 이상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SATA 케이블과 커넥터 하나를 분리하면 사타 케이블도 제거 가능합니다.

 

쿨링시스템의 탈거를 위해 우측 사진의 나사 3개를 풀어줍니다.

 

 

뜯었으니 서멀그리스는 재도포 해주어야겠습니다.

 

쿨러를 분리하기 위해서 또 우측사진의 나사를 4개 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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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시스템은 분해되었고 쿨러의 덮개 부분은 별다른 도구 없이 들어올리면 분리되는 구조입니다.

 

 

쿨러의 모습인데... 파손된 곳은 보이지 않습니다.

 

 

다시 가조립하고 테스트 해보니 파손된 부분도 없고 다른 부품과의 간섭도 없음에도 달구지 소리가 납니다.

아무래도 베어링 쪽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쿨러의 팬 부분을 분리할 수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저렇게 살짝 벌리고 저 틈으로 그리스를 발라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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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 시에 와이파이 안테나를 기존처럼 다시 글루건으로 고정해 주는데 쿨러의 진동이 방열판에 영향을 줄까 봐 쿨러의 네 모서리에도 글루건을 소량씩 떨구어주었습니다.

 

 

완전히 조립하고 다시 구동을 시켜보는데 그리스를 바른 것 만으로 소음이 감소하기는 했습니다.

달구지 같은 소리까지는 나지 않는데 그래도 처음 구매했을 때보다는 소음이 좀 더 있는 것 같습니다.

 

소음을 줄이기 위해서는 팬의 구동을 줄여야 하고, 그래서 원래대로도 배치해 보고 세로로도 세워보았는데... 보기는 영 아쉽지만 저렇게 게딱지처럼 뒤집어 두는 것이 발열을 줄이는 데는 가장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소음이 신품때 수준으로 돌아간 것 같지는 않아 팬을 새것으로 교체해 보는 것도 방법일 것 같은데...

구글링을 해보아도 마땅히 정보가 많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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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레딧의 글을 참고해 찾아보니 알리에서 판매물품이 유일하게 단 하나 보입니다.

 

 

 

평은 괜찮은데... 일단은 구매후기가 많지 않고 가격이 글 작성하는 현재 기준 $25 수준으로 10만 원짜리 PC에 3만 원을 태워야 하는지는 아직 고민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