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에 교통사고를 낸 적이 있는데...
당시는 인천에서 서울로 출근하던 시절로 밤새 서울엔 눈이 조금 왔고 인천엔 눈이 오지 않았습니다.
서울 쪽에 진입하여 8차선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던 찰나 블랙아이스를 만나 뒷바퀴가 그립을 잃고 신호대기 하던 차량을 박게 되었습니다.
저는 차의 외관에 큰 관심이 없어 외관을 꾸미는 튜닝 같은 것은 하지 않는 사람인데...
놀란 가슴이 진정되지 않아 휠의 인치업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전문가에게 직접 듣는다! 자동차 휠 인치 업, 왜 하는 건가요?| ㅅㅋN (sknetworks.co.kr)
전문가에게 직접 듣는다! 자동차 휠 인치 업, 왜 하는 건가요?| ㅅㅋN
우리는 자동차를 구매할 때 성능, 가격, 디자인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내게 딱 맞는 자동차를 결정합니다. 특히 큰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만큼, 신중하고 꼼꼼하게 모든 부분을 살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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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의 인치업으로 인한 장단점에 대한 일반론은 위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이브리드 휠을 내연기관 차량에 사용하여도 괜찮은가?
놀란 가슴에 다음 겨울이 되기 전 타이어를 교체하고 싶은데 + 사고가 있었으니 휠을 인치 업하여 접지력을 늘리고 싶어, 휠 때문에 중고타이어를 알아보게 되었고, 22년 11월 초에 15인치 아반떼 깡통 휠에서 17인치의 쏘렌토 하이브리드 깡통 휠로 변경하였습니다.
내연기관 차에 굳이 하이브리드 휠을 달게 된 것은 휠 인치업이 처음이고, 중고 휠 구매가 처음이었던 두 가지 요소가 결합된 것으로, 당시 방문했던 중고 타이어 판매점에서 17인치의 휠 중 주차흠집이 아예 없는, 상태가 괜찮은 휠이 저것 하나뿐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교체를 하고 와서 보니 하이브리드 휠입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휠은 일반 내연기관 차량의 휠보다 막혀있는 부분이 많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회생제동으로 인해 브레이크 사용이 줄고 그로 인해 브레이크 패드의 발열도 줄어드는 것과 연비 향상을 위해 저러는 것 같긴 한데...
이걸 내연기관에 사용하자니 제동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닌가 당시에 걱정을 많이 하였으나, 이미 휠을 바꿔 오기도 했고...
결론적으로 사용해도 괜찮겠다 싶었던 이유는 휠의 크기가 크니 실제 뚫린 부분의 표면적은 15인치 기존 깡통휠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에, 휠 안쪽에 공기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도 기존의 휠보다는 더 넓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2년가량 타면서 발열로 인한 브레이크 성능의 저하는 체감한 적이 없습니다만 정확한 측정치가 있는 것이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체감의 영역일 뿐이고 제 운전 습관 자체가 영감님 운전스타일이라 와일드하게 주행하는 차량이라면 또 어떨지 확실하진 않습니다.
휠 인치업의 체감 효과
그립을 높이기 위해 휠을 인치업 했던 것인데 체감한 효과는 사실 아예 없다고 봐도 될 수준이었고 오히려 15인치에서 2인치 늘어난 휠로 인해 잃는 승차감이 훨씬 격하게 체감되었습니다.
11년식 아반떼 MD는 하체류를 싹 털었음에도 휠을 키우고는 출퇴근 시 노면의 상태에 따른 진동이나, 체감되는 승차감은 경차인 09년식 뉴모닝보다 못하거나 비슷한 수준의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시 휠 사이즈를 줄이게 되었는데... 역시나 휠을 바꿔야 하니 이번에도 중고타이어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타이어 판매점까지는 편도 60km 정도의 거리로 막히지 않았으며, 갈 때와 올 때 휠의 크기가 다르니 느껴지는 승차감의 향상은 놀라울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결론적으로 저 같은 일상 주행을 하는 차량의 기준에서 휠의 인치업은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은 것 같다는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타이어 구매 시 주의 사항
휠의 교체를 생각하지 않던 예전에는 중고가 아닌 신품 타이어만을 구매하였었는데...
신품 타이어의 경우에도 장난을 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흔한 장난 중 하나는 듣보잡 외산 저가의 타이어를 판매하는 행위입니다.
신품 타이어 전문점에 가서 타이어를 추천해 달라고 하면 마진이 많이 남는 듣보잡 저성능 타이어를 추천받은 경험이 있으니 타이어 교체 전 원하는 가격대나 성능의 국산 타이어를 정해놓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신품 타이어의 경우 트레드는 볼 것도 없지만, 간혹 아주 저렴하게 파는 신품 타이어의 경우, 고무로 되어 시간이 지나면 경화되고 성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타이어임에도 연식이 오래된 재고를 싸게 넘기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NEXEN TODAY
본문 기사 내용 차를 새로 구입하실 땐, 타이어가 장착되어 나오지만, 타이어를 교체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타이어 규격 및 타이어 정보에 대해 미리 알고 계셔야 합니다. 특히 차량에 맞는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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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의 제조일자를 확인하는 방법은 위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전에 아버지가 타이어를 저렴하게 해주는 잘 아는 곳이 있다고 방문하여 신품으로 교환하신 후 확인해 보니 제조년이 이미 3년이 지난 오래된 타이어였던 적이 있습니다.
타이어 교체주기, 꼭 지켜야 할까? : 네이버 포스트 (naver.com)
타이어 교체주기, 꼭 지켜야 할까?
[BY 차량관리 앱 마이클] 자동차에 있어서 타이어는 얼마나 중요할까요? 자동차의 차체를 지지하고 지면...
m.post.naver.com
타이어의 교체 주기를 최대 5년 정도로 본다면 새 타이어를 사 왔음에도 2년밖에 쓸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인데...
이렇게 장난치는 신품 타이어 업자들도 많으니 신품 타이어 구매 시에는 꼭 제조일자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휠의 인치다운을 위하여 중고나라 매물 알림을 받아보니 중고 타이어도 비슷한 것들로 장난을 치곤 하는데, 위의 매물 같은 경우 트레드가 많이 남은 것 같아 보여도 타이어가 20년에 제조된 것이다 보니 길게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조회를 해보아도 중고나라에는 19년식 타이어들도 트레드가 많다고 올라오는 경우가 있으니 트레드만 보고 낚이지 마시고 꼭 제조일자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사계절 타이어 여부입니다.
사계절 타이어의 경우 위의 사진들처럼 4계절 마크나 M+S라는 마크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겨울에는 윈터타이어를 별도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겠지만, 현실에는 4계절 타이어로 1년을 보내는 차량도 많은데, 중고 타이어를 보다 보면 4개의 타이어 중 두 개정도를 여름용 타이어를 끼워서 파는 경우도 종종 보입니다.
지랄 맞은 한국의 날씨를 생각해 보면 윈터타이어와 섬머타이어를 계절마다 교환해 가며 타지 않는다면 역시나 적시나 존시나 사계절 타이어 4짝이 낫겠습니다.
이 외에도 코드 절상이 있는 타이어를 끼워 판다던가 하는 경우 등등...
중고 타이어 구매 시 신경을 써야 할 것은 꽤나 많습니다.
중고 타이어의 경우 매물에 올린 사진과는 다른 제품으로 슬그머니 교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중고나라 등록 업체에서 보고 간 타이어 매물은 판매글 상으로는 4본이 다 21년 제작이었는데 실제 방문하니 장착해 주는 것은 두 개를 20년 생산품으로 말도 없이 바꿔치기한 것을 현장에서 확인하였습니다.
어차피 내년엔 4짝 다 신품 타이어로 교환할 예정이고 목적이 타이어가 아닌 휠이라 못 본 척하고 말았습니다만...
사진으로 바로 확인이 가능함에도 장난을 치는 업자들이 중고나라 등록업체들이라니...
가능하면 신품 타이어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