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의 안드로이드 기기들은 순정으로는 불편한 점이 많아 개인적으로는 항상 루팅을 하여 사용하고는 했습니다.
iOS 기기는 여전히 탈옥을 하고 사용하는 반면 삼성페이의 노예가 된 지금은 갤럭시를 사용할 때만큼은 루팅을 하지 않고 사용하는 편입니다.
그렇게 사용하여도 크게 불편하지 않은 것은 이전에는 루팅을 해서야 해결이 가능했던 작은 불편함들을 갤럭시에서는 Good Lock이라는 무료앱으로 충실히 지원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스러운 S23이 초기화가 된 기념으로 굿락을 다시 설치하면서 간단한 리뷰를 남깁니다.
글이 길어질 수도 있겠다 싶어 2부에 거쳐 글을 게시합니다.
굿락은 아래의 바로가기에서 설치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꾸미기의 모듈들입니다.
모든 모듈들은 갤럭시 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LockStar
락스타는 갤럭시의 잠금화면을 꾸밀 수 있는 모듈입니다.
단순히 꾸미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위의 갈무리처럼 위젯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예전의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잠금화면 위젯 설정이 가능하여 'DashClock Widget' 같은 앱들을 사용하였는데, 이게 어
째서인지 뒷 버전의 안드로이드에서는 또 기능이 제거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접근성이 가장 좋은 잠금화면에서 대략의 정보를 보는 것을 좋아하여 사용하는 모듈입니다.
QuickStar
퀵스타는 빠른 설정창을 꾸밀 수 있는 모듈입니다.
저는 '아이콘 표시' 항목 때문에 이 모듈을 사용 중입니다.
'아이콘 표시' 메뉴 하위의 '네트워크 정보'를 비활성화하면 이른바 추노마크라고 하는 통신사 캐리어 문구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불필요하게 자리만 차지하는 알람 아이콘등을 없앨 수도 있으며, 특히 'IMS 네트워크 아이콘'을 없애면 Volte 아이콘을 보이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Home Up
홈 업은 One UI 순정런처의 홈 화면의 아이콘 배열이나 폴더 스타일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저는 NovaLauncher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런 기능들은 굳이 필요가 없는데, 홈 업 모듈을 사용하는 이유는 'Task Changer' 설정 때문입니다.
태스크 체인저에서 앱전환 화면을 변경할 수 있으며, 특히 불필요한 '추천 앱'을 없앨 수도 있고, '미니 모드'를 사용하면 한 손으로 조작하는 것이 더욱 편해집니다.
NavStar
NavStar는 내비게이션 바 관련 옵션을 제공합니다.
저는 전체화면 제스처를 사용하는데 '제스처 추가 설정 활성화'를 켜면...
기본 설정 메뉴의 '내비게이션 바' 설정 하위의 '옵션 더보기'로 들어가면 위의 세 번째 갈무리와 같이 추가 설정이 생기는데 여기에서 '제스처 힌트'를 끄면 내비게이션 제스처 핸들이 사라져 보기가 좀 더 좋아지고 덜 거슬리게 됩니다.
그 외...
바로 전단락까지가 제가 사용하는 모듈들인데, 제가 사용하는 모듈들은 단어 그대로 '꾸미'는 것과는 약간 거리가 있습니다.
기능적인 이유로 사용하는 것들이 대부분인데 제가 사용하지 않는 남은 모듈들은 정말 순수하게 꾸밈이 주가 되는 모듈들입니다.
ClockFace 모듈은 잠금화면 시계를 꾸밀 수 있습니다.
테마파크 모듈은 나만의 테마를 만들 수 있습니다.
원더랜드는 움직이는 배경화면을 만들 수 있습니다.
Edge lighting+ 모듈은 기능적인 부분도 있는데 알림 수신 시 발생하는 토스트 팝업을 실수로 아래로 끌어내렸을 때 의도치 않게 열려 도로 닫느라 불편한 팝업윈도우 기능을 비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Keys Cafe 모듈은 키보드를 꾸미는 모듈인데 단순히 꾸미는 것만이 아닌 키를 추가로 배치하거나 할 수도 있어 한 번 사용해볼까 싶은 모듈입니다.
굿락의 편리한 갤럭시에 대해서는 이전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