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크랭크각 센서를 교환하면서 미뤄둔 캠축 위치센서를 주말 간 교환해 주었습니다.
품번은 위와 같으며 두 개의 센서가 필요합니다.
11년식 아반떼 MD - RPM게이지가 동작하지 않거나, 정차 중 시동이 꺼진다면~ 크랭크샤프트 위치 센
어제 출근길 정차 중 시동이 꺼지고, 이후 RPM 게이지가 동작하지 않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검색해 본 바로는 크랭크각 센서의 고장일 확률이 높은 것 같은데 ODB2 스캐너를 사용해 보니 해당 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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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하부에서 작업을 해야 하는 크랭크각 센서와 달리 엔진 상부에서만 이뤄지는 작업이라 아주 쉽습니다.
먼저 엔진커버를 들어내야 합니다.
공구 없이 손으로 뜯으면 뜯깁니다.
커버를 탈거하고 나면 위 사진의 위치에 캠각 센서 두 개가 보입니다.
10mm 볼트만 풀어주고 교환하면 되는 간단한 작업입니다.
개선품으로 변경이 된 것인지 품번은 같은데 앞쪽 모양이 살짝 다릅니다.
작업은 어렵지 않은데 조임 토크값이 0.8~1.2 kgf.m으로 아주 낮습니다.
토크렌치를 썼는데도 볼트 머리를 해 먹었습니다.
엔진에 볼트가 박힌 상태로 필수적인 센서가 고정이 안 되는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토크렌치보다는 그냥 손토크로 적당히 조여주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반대탭(히다리탭)을 이용하여 부러진 볼트를 제거하는 방법
주말 간 차량을 자가정비 하다가 볼트 하나가 부러진 일이 있었습니다. 위 사진의 히다리탭이라 부르는 백탭을 이용하여 제거를 하였으며, 부러진 경우가 아니라 나사의 머리 부분이 마모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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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탭과 전동드릴을 이용하여 부러진 볼트를 제거하였습니다.
부러진 볼트는 가격이 저렴하긴 한데... 사러 가는 게 번거롭고, 부러진 볼트가 제거가 안 되면 피곤해집니다.
주행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어버리니까요.
토크값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잠깐 멘탈이 나가는 상황은 있었지만 교체하고 보니 기부니가 좋습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