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타는 11년식 아반떼 MD는 집사람의 운전실력이 늘면 집사람에게 넘기고 저는 다른 차를 알아볼 예정입니다.
저는 기계적인 부분에는 관심이 많은데 세차나 외관등에는 큰 관심이 없어 그런 눈에 보이는 상태는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슬슬 넘겨줄 준비를 하려 실내를 좀 깨끗하게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부품값이 비싸지 않으며, 교체 방법도 간단하고 쉽게 예뻐지는 알로이 페달로 교체해 주었습니다.
오토미션 차량 기준으로 품번은 다음과 같습니다.
| 품번 | 부품명 | 가격 | |
| 풋 레스트 | 84266-3X200 | 풋 레스트 | 7,700원 |
| 브레이크 | 32825-2P000 | 패드 - 페달 | 3,250원 |
| 악셀 | 32730-2P120 | 패드 어셈블리-액셀레이터 | 2,530원 |
부품값의 총합은 13,480원인데... 재고가 많지 않아 저는 두 곳에 나누어 구입하느라 두 곳의 배송비까지 21,650원이 들었습니다.
(경동택배는 비쌉니다. ㅠㅠ)
특히 재고 부분에서 풋레스트와 브레이크 페달은 그나마 괜찮은데, 악셀 페달이 문제입니다.
좀 전에 조회한 것 기준 재고가 많지 않습니다.
저는 충북 상주의 대리점에 전화를 하여 물건을 받았습니다.
패드는 2,530원 밖에 하지 않는데, 재고가 없어지면 우측 사진의 페달 아쎄이(32700-3X110)를 구입해야 합니다.
현재 조회되는 네이버의 알로이 페달 구성들은 전부 다 저렇게 악셀 페달을 ASSY로 제공하고 있어 제가 구입한 패드만 사는 것보다 가격이 비싸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순정 부품의 재고 조회 방법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현대자동차 순정 부품을 찾고 구매하는 방법 - 현대자동차 WPC
알뜰남인 저는 차량의 작은 고장을 정비하거나 소모품을 교체하는 경우 공임이 아까워 셀프로 해결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차량 수리시 사설 부품이 아닌 순정부품으로 교환하는 것을 선호하는
tokis.tistory.com
풋레스트부터 시작합니다.
구조를 보면 윗쪽을 당겨 클립을 탈거하고 아래쪽을 위로 밀어내면 탈거되는 구조입니다.
브레이크 페달도 어렵지 않습니다.
기존품은 고무 재질로 테두리 부분을 잡고 들어내면 들립니다.
알로이 페달의 경우 결합부위가 따로 있으니 아래쪽부터 걸고 위쪽을 꾹 눌러주면 끝납니다.
이제 어려운 악셀 페달입니다.
먼저 플라스틱 마감재를 얇은 도구를 이용해 탈거해 줍니다.
이후 10mm 볼트를 풀어줍니다.
이제 요령껏 잡아 뜯으면 되는데...
악셀페달의 윗부분은 왼쪽 사진처럼 홈이 있습니다.
이 부분 요령껏... 잘하지 못하면 액셀 페달을 아쎄이로 갈아야 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아랫부분은 우측사진처럼 클립으로 고정되어 있어 당기면 탈거가 되는데...
받침 부분은 재활용하여야 합니다.
우측 사진의 걸쇠 부분을 살짝 제친 상태로 악셀 페달을 밀어내어 탈거해 주고 신품을 결합해 주면 됩니다.
저렴하게 알로이 페달이 장착되어 감성마력이 0.1 정도 올라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