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위치

구형 닌텐도 스위치 써멀 재도포 및 오른쪽 레일 교체 DIY

허리띠를졸라매자 2023. 6. 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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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 인생게임이던 야숨을 제치고 인생게임에 등극한 왕눈을 하고 있습니다.

 

휴대모드로 게임을 하는 경우 발열이 좀 있는 것 같고... 이 커펌 가능한 스위치란 녀석이 연식이 있다 보니 주말에 짬을 내어 써멀구리스를 구리구리통통통 재도포 해주었습니다.

 

후기를 남깁니다.

 

 

먼저 뒤판의 Y 나사 4개를 풀어준 후, SD카드 슬롯에서 SD 카드를 제거하고 십자 나사 하나를 풀어줍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Y 나사는 빠가가 났습니다.

이런 경우 아래 글이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https://tokis.tistory.com/83

 

갉아먹어 빠가(?)난 스위치 Y나사를 쉽게 푸는 방법

스위치의 조이콘 외부 등에는 Y자 나사로 체결되어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분해조립을 어렵게 하고 자가 수리를 못 하게 하려는 의도인지 이 Y자 나사는 Y자 드라이버를 사용하여도 쉽게 마모

tokis.tistory.com

 

 

다음으로는 스위치 상단 및 하단, 그리고 양쪽 레일 중앙의 십자 나사들을 풀어주면 뒤판이 탈거됩니다.

 

 

하판이 들리고 나니 먼지가 보입니다.

전원을 끈 상태에서 물티슈나 버리는 칫솔을 이용하여 먼지를 제거해 줍니다.

 

이후 SD카드 슬롯을 탈거해야 하는데 왼쪽 사진의 작은 십자 나사를 하나 풀어준 후 손으로 들어내면 쉽게 탈거됩니다.

 

다음으로 방열판을 들어내기 위해서는 우측사진의 십자나사 6개를 풀어주면 됩니다.

 

 

쿨러를 분리하기 위해서 먼저 오디오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기판을 들어내야 합니다.

가운데 사진의 십자 나사를 3개 풀어준 후 화살표 부분의 케이블 및 단자를 분리해야 합니다.

 

좌측 케이블은 검은색 부분을 세우면 분리되는 구조이고, 오른쪽 단자는 눌러서 끼우는 구조라 얇은 도구를 이용하여 살짝 튕겨주면 탈거됩니다.

 

 

그리고 난 후 위 사진들에서 확인되는 십자나사 6개를 더 풀어주면 쿨러가 탈거됩니다.

쿨러 탈거시 우측 사진의 화살표 부분에 전원을 공급하는 배선이 있습니다.

끊어먹지 않도록 조심히 잘 살금살금 탈거합니다.

 

 

오래되어 딱딱하게 굳은 서멀그리스가 보입니다.

물티슈 등으로 깨끗하게 닦아준 후 써멀을 다시 발라줍니다.

이후 쿨러의 팬 부분을 버리는 칫솔등으로 조심히 닦아 먼지를 제거해 준 후 쿨러를 다시 조립해 줍니다.

 

마지막 사진을 보면 똥색 써멀이 있습니다.

쿨러를 장작하고 난 후에도 또 한 번 써멀을 발라 뒤판을 완전히 덮는 방열판에도 써멀이 스며들어야 합니다.

써멀에 진심인 닌텐도를 느꼈습니다.

 

 

뜯은 김에 본체의 오른쪽 레일도 교환해 주었습니다.

레일에 있는 나사만 다 풀고 케이블만 탈거하면 되는 작업인데...

케이블은 다른 조작 없이 탈거와 삽입이 가능합니다.

얇은 집게등을 사용하는 것이 편하게 작업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사진처럼 협소한 공간에 케이블을 한 번 꼬아서 넣어야 되는 구조라... 케이블을 꼬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왼쪽 레일의 경우 일이 오른쪽보다 복잡하여 다음 기회로 넘기기로 했습니다.

 

레일은 알리에서 주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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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

 

 

이번 작업은 선물용으로 구해온 구형버전 스위치의 왼쪽 아날로그 스틱 쏠림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집에 재고로 들고 있던 알리발 아날로그 스틱이 불량이라 교환에는 실패하였고... 급한대로 이전에 시도했다 실패한 명함 덧대기를 다시 시도해 보았습니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1999546&memberNo=11710666&searchKeyword=%EC%A1%B0%EC%9D%B4%EC%BD%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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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게임어바웃] 조이콘의 아날로그 스틱 쏠림 현상은 닌텐도 스위치가 세상에 나온 이후 끊임없이 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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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인지 저번에는 잘 되지 않던 것이 이번에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아날로그 스틱의 쏠림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 했지만... 체감상 원래의 쏠림이 100 이었다면 5 정도까지는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남은 5는 스위치의 스틱 보정으로 몇 번 작업을 했더니... 좌우 이동을 20번 하는 경우 1번 정도만 쏠리는 수준까지 개선이 되어 게임을 진행하다 스위치를 던져버리고 싶은 수준의 불편함은 급한대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다시 알리에 아날로그 스틱을 주문해 두었는데... 재고가 도착할 때까지는 이렇게 버텨봐야겠습니다.

아날로그 스틱의 교환 방법은 아래 글에 있습니다.

 

https://tokis.tistory.com/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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