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회계사무실에서도 요즘은 회사 업무를 퇴근 후로 이어지게 하지 않거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업무폰을 따로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여기까지는 별 문제가 없는데 업무폰은 전화나 메시지 수발신이 아니라면 굳이 사용할 일이 드물어 부재중 전화등을 뒤늦게 확인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노티나 앱을 사용하면 이런 알림을 개인폰에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노티나 - 푸시 알림 전달 - Google Play 앱
구글 계정으로 연동하는 것이 아닌 별도의 이메일 계정으로 연동을 할 수 있어 업무용 이메일로 계정을 생성하면 편리합니다.
업무폰과 개인폰 양쪽에 앱을 깔아 알림을 전달하면 되는데 위의 강조된 영역은 전화의 수신화면입니다.
'[회사] 로부터 전화가 오고 있습니다.'라는 알림은 전화의 발신처가 '회사'가 아닌, '회사'로 명명된 기기에 전화가 들어오고 있다는 뜻입니다.
영 번역이 이상하기도 하고 발신처를 확인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에이닷 전화'같은 서드파티 전화를 기본 전화앱으로 설정하면 발신처도 제대로 전달을 해줍니다.
다만 에이닷 전화를 설치하고 기본 전화의 알림 전달을 비활성화하지 않으면 위와 같이 1회의 통화 수신 시 두 개의 알림이 같이 발송됩니다.
메세지도 내용을 포함하여 잘 전달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카카오톡 같은 SNS 앱의 메시지도 전달이 가능은 한데... 업무용 카카오톡의 경우 메시지 수신보다는 회신이 더 중요하니 갤럭시 사용자라면 개인 폰에 '듀얼 메신저' 같은 기능으로 업무용 메신저를 추가해 사용하는 것이 더 편리하겠습니다.
듀얼 메신저 기능에 관해서는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삼성 갤럭시 듀얼 메신저 기능으로 카톡 2개 이용하기 : 네이버 블로그
앱의 상세설정에서는 알림을 전달할 앱을 선택할 수 있는데 발신처의 전화번호를 전달받기 위해 에이닷전화 같은 서드파티 앱을 사용하는 경우 왼쪽 사진의 '모든앱' 부분을 터치하여 기본 전화 앱의 알림 전달을 비활성화하여야 전술한 중복으로 알림을 수신하는 일을 피할 수 있습니다.
알림 메세지의 포맷도 어느 정도 원하는 대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크롬 확장기능도 존재하여 업무 중 폰을 손에 들지 않고 기존에 전달받은 알림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