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남/몸으로 떼우기

현관문이 잘 닫히지 않거나 너무 쎄게 닫힌다면 - 도어클로저 댐퍼 조절방법

허리띠를졸라매자 2022. 12. 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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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니 현관문이 다시 잘 안 닫히기 시작합니다.

 

겨울의 경우 실내 온도가 외부 온도보다 높고, 실내의 창들이 밀폐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실내의 압력이 외부 공기의 압력보다 높아 문이 잘 안 닫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현관문 앞에는 위 사진과 같은 도어클로저라는 것이 달려 있는데,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은 붉은색 부분과 주황색 부분입니다.

 

 

먼저 왼쪽 빨간 원 안의 사진상 십자 나사를 풀고 오른쪽 빨간 원 부분의 나사선이 있는 부분을 돌리면 도어클로저가 받는 힘에 변화가 생깁니다.

 

이 부분은 보통은 한 번만 설정하면 손을 댈 일이 드물고...

 

 

주황색 부분의 경우 사진상 일자 나사 두 개 보이는데, 이 나사를 돌려주면 문을 닫는 힘에 변화가 생깁니다.

 

나사중 하나는 문이 활짝 열렸을 때부터 살짝 열렸을 때까지의 힘을 조절합니다.

 

다른 하나는 문이 살짝 열렸을 때부터 완전히 닫힐 때까지의 힘을 조절합니다.

 

보통은 시계반대방향으로 나사를 풀어주면 힘이 쎄지고, 시계방향으로 나사를 조여주면 힘이 약해집니다.

 

 

어제 저녁에 문을 닫는 힘을 강하게 해놓았기 때문에 또 계절이 바뀌어 창문을 여는 시기가 되면 이때는 현관문이 너무 쎄게 쾅쾅 닫혀 주변 집들에 소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 오른쪽 나사 두 개는 계절마다 손을 봐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저게 나름 유압식(?)이다 보니 안에 오일이 들어 있습니다.

나사를 한계 이상으로 풀어주게 되면 오일이 새어나오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도어클로저를 통으로 교환하여야 하니 나사를 너무 많이 개방하시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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