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남

알리발 LEMFO AK56 스마트워치 간단사용기 feat Da Fit

허리띠를졸라매자 2023. 9. 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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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발 꽁돈대첩 MELANDA 1.85 스마트워치 간단사용기

제가 사용하던 미밴드6은 구매 후 일주일도 되지 않아 샤워 도중 욕실에 떨어트려 디스플레이 부분의 강화유리가 깨졌었습니다. 다행히 그래도 방수는 되는 듯하여 그대로 사용 중이었는데,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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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간단한 사용기들 작성한 MELANDA 1.85는 알림수신시 글씨 크기의 차이도 살짝 거슬리지만, 역시나 미밴드1 부터 미밴드에 적응되어 있는 제가 차기에는 팔목에 땀도 많이 차고 해서 다른 제품을 또 구해왔습니다.

 

 

LEMFO사의 AK56이라는 제품인데... 제가 또 스마트워치가 아닌 일반 시계는 불편함이 없이 잘 착용하는지라... 스마트워치와의 차이점을 고민해 보았습니다.

 

먼저 이전의 멜란다 제품은 시계 케이스가 사각입니다.

그러다 보니 팔목에 닿는 면적도 더 넓고, 밴드 또한 우레탄 재질이라 가죽이나 금속재질의 시계줄만 착용하는 저는 도저히 적응을 하지 못하는 것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LEMFO 사의 AK56으로 결정했는데 알리에서 보면 비슷한 가격에 모양이 약간 다르고 회사가 다른 제품들이 여럿 보입니다.

실제로는 다 동일한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먼저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금속 밴드가 존재하고, 케이스가 원형이라 직사각형 모양보다 덜 불편할 것 같고, 후면의 센서들이 살짝 튀어나와 있어 팔목과 접촉하는 면이 최소화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미밴드8의 국내 출시도 임박한 상태였지만, 미밴드8을 5만 원 주고 사느니 3.5만 원에 스마트워치 한번 써보자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구성품 및 포장은 위와 같습니다.

자석식으로 결합되는 충전케이블과 간단 사용설명서가 있습니다.

그런데 보시는 것과 같이 설명서나 박스 어디에도 제조사등은 나와있지 않습니다.

같은 제품으로 보이는 여러 회사 제품이 있음에도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 중 또 한 가지는 LEMFO 사가 중국에서는 꽤 된 스마트워치 전문 회사라는 점도 있었는데 말입니다.

 

 

제품을 열어보면 이전의 MELANDA 1.85 스마트워치처럼 흠집 방지용 스티커가 하나 있으며 우측 사진처럼 필름을 제거하고 보아도 해상도는 나쁘지 않습니다.

 

 

이 제품을 선택한 또 하나의 이유가 왼쪽에 버튼이 하나 더 있다는 점이었는데, 왼쪽의 버튼은 장식으로 실제로는 눌려지지도 않습니다.

우측의 버튼 두 개 중 하나는 운동전용인 것도 멜란다 제품과 동일합니다.

 

 

사용법이 간단해, 읽어볼 필요도 없는 설명서는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게 좀 이상했던 점은 우측 사진의 센서 부분에 보통은 흠집 방지용 스티커가 있기 마련인데... 이 제품은 스티커가 따로 붙어있지 않았으며 새 제품을 구매하였음에도 센서 부분에는 흠집이 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Da Fit이라는 앱을 사용합니다.

알리에서 저렴한 스마트워치를 구입하실 때는 사용하는 앱이 무엇인지도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으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Da Fit은 별로 좋지가 않습니다.

 

최초 앱을 설치하고 구동하면 위의 사진처럼 AK56이 보입니다.

연결은 간단합니다.

 

 

와치와 스마트폰이 연결되면 왼쪽 사진처럼 사용자 프로필을 입력하라 나옵니다.

입력을 하고 나면 가운데 사진의 운동 화면이 반겨줍니다.

 

제일 중요한 기능 부분으로 들어가 보니 일반적인 스마트워치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워치페이스는 생각보다 많지는 않습니다.

저는 날씨와 배터리 잔량이 나오는 워치페이스면 되는데.... 이 제품은 아쉽게도 날씨가 나오는 워치페이스는 전무합니다.

다른 여타의 스마트워치와 같이 다이얼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합니다.

 

 

기능으로 넘어가서 살펴보면 역시나 다른 스마트워치와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카메라 원격 촬영도 잘 되고요.

중간의 전자카드라는 부분은 자주 사용하는 QR 코드를 워치에 등록하여 워치 화면에 바로 띄울 수 있는 기능입니다.

 

 

저한테는 가장 중요한 앱 알림 기능으로 들어가면 Da Fit의 문제가 나옵니다.

언뜻보면 위와 같이 일반적인 스마트워치와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메시지의 겨우 MMS나 RCS(채팅+)는 지원을 안 하고 오로지 SMS만 제대로 알림이 오니 SMS 관련해서는 반토막의 기능이 됩니다.

 

또한 지원하지 않는 앱의 경우 마지막의 '기타 알림'을 켜면 되는데.... 특정 앱을 골라서 켤 수 없는 것은 그렇다 치고, 마지막 사진처럼 실제로 다른 워치에서는 노출되지 않는 알림까지 다 넘겨옵니다.

위의 사진은 기본 카메라앱으로 사진을 촬영하였을 때인데... 폰 화면에 보이지는 않지만 폰에서는 사진을 찍은 직후 후보정 작업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눈에도 보이지도 않는 그 후보정작업 알림까지 스마트워치에 노출이 되니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결국 기타 알림은 포기를 하던가 불편하게 사용하던가만 남습니다.

 

 

나머지 기능들에 대해서는 위의 갈무리를 참고하시기 바라며, 운동 데이터의 경우 구글 핏에 연동도 가능은 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착한 느낌은 위와 같습니다.

 

배터리 사용량은 첫날은 10% 정도밖에 소모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둘째 날은 하루에 30% 가까이 소모되었습니다.

다음날은 11%, 그 다음은 22%로 작정하고 세팅하면 일주일 정도 사용은 가능해 보이는데... 저렇게 편차가 크게 발생하는 이유는 다이얼의 화면밝기를 조금만 조절해도 배터리 사용량의 편차가 크게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그리 어둡지는 않아 최고 밝기의 20% 정도로만 설정해도 실내에서는 주간에도 아주 선명하게 잘 보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이 제품도 사용을 하지 못하고 미밴드8 정발판을 구매하였습니다.

재질과 케이스 형태로 인해 잘 때도 큰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었는데... 

이제품 최고의 단점은 알림 수신시 화면이 자동으로 켜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알림을 수신하면 화면이 자동으로 켜지지 않으니 번거롭게 팔을 들어 올려 화면을 켜는 동작을 매 번 수행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진동도 생각보다 약하다는 단점도 있었습니다.

 

다만 요즘 중국발 스마트워치답게 통화도 가능하고 음악 재생도 가능합니다.

만듦새도 보시다시피 3만 원대라고는 믿을 수 없는 수준입니다.

 

 

그래서 이 제품은 바로 위에서 언급한 알림 수신 시 화면이 켜지지 않는 부분이 불편하지 않은 분들만 사용이 가능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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