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때 산 비데가 이상 증상을 보입니다. 얼마 전부터 사용하다 보면 '띠링 띠링 띠링' 소리가 무한 반복되며 비데가 동작하지 않습니다. 수압 부분의 램프도 계속하여 점멸합니다. 전원을 제거하고 수시간이 지난 후 다시 사용하면 대부분 동작이 되지만, 그도 잠시뿐입니다. 드디어 비데가 수명을 다했는가 고민하면서 증상을 검색해보니 해당 증상은 제조사가 다르더라도 수압이 약할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요즘 비데의 경우 직수형이 유행인 듯한데, 저희 집의 비데는 신혼 때 산 것이라 필터를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생각해보니 필터를 교체한 지가 5년 이상 된 것 같아... 필터를 교체하면서 다른 부위에 문제가 있나 확인도 해볼 겸 비데를 분리합니다. (온전히 필터만 교체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비데를 분리..